검찰수사관 출신 변호사가 말하는 '수사절차'

2021-07-22 12:06:45 게재

'수사절차 A부터Z'

청년변호사회 웨비나

검찰수사관 출신 변호사가 청년 변호사를 대상으로 수사절차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청년변호사회(대표 정재욱 홍성훈 변호사)는 8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법무법인 동인 신동협 변호사를 초빙해 '수사절차 A부터 Z' 강의를 온라인(웨비나)으로 진행한다.

신 변호사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부(강력, 마약)와 수사과에서 검찰수사관으로, 의정부지검에서 검찰수사관으로 근무하다 2016년 제5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현재 법무법인 동인 형사팀에서 활약중이다.

그는 검찰수사관 시절 '강남 룸살롱 황제 사건' '코스닥 상장 H사 횡령·배임·주가조작 사건'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원정도박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의 수사에 참여했다. 신 변호사는 이번 강의에서 체포와 조사, 피의자 신문, 압수수색에 있어 자신만의 노하우를 청년 변호사들에게 전수할 생각이다.

한국청년변호사회는 현재 강의에 대한 사전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수강대상은 변호사이기만 하면 제한이 없다. 문의는 younglawyers@younglawyers.kr로 하면 된다.

한국청년변호사회는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를 초빙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월 23일 곽소현 변호사(수평선 법률사무소)와 안희철 변호사(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진행한 '청년변호사 개업실무' 강의를 시작으로, 배인구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가 '가사사건 초보자를 위한 매뉴얼'을, 김정철 변호사(법무법인 우리)가 '형사절차의 모든 것'을 강의했다.

이부형 Alex 머니랩 대표는 '자본주의 힘의 대역전!'을, 김종운 리딩투자증권 이사/준법감시인은 '부동산금융법의 이해'를 강의했다. 매 강의마다 변호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정재욱 대표는 22일 "앞으로도 청년 변호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계속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열 기자/변호사 son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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