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삼성전자 손잡고 밀키트

2021-07-30 11:48:48 게재

'비스포크 큐커' 전용상품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간편식 특화 주방 가전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전용 밀키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커는 4개 조리공간에서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전자 조리기기이다. 공간별로 각각 음식을 조리하는 '멀티쿡' 기능과 공간별로 온도와 시간 등 최적의 조리값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캔쿡'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캔쿡' 기능은 밀키트 포장 뒷면 바코드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쿠킹' 앱에서 카메라로 인식해 사용할 수 있다. 밀키트 포장을 뜯고 식재료들을 각각 공간에 올려놓은 뒤 카메라로 바코드를 인식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프레시지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비스포크 큐커' 전용 제품들을 출시했다. 출시된 밀키트 제품은 삼성 '스마트싱즈'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프레시지가 이번에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 전용제품은 인도, 멕시칸 요리 등 집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세계요리부터 한식 메뉴까지 8종으로 출시됐다. 총 500여종에 달하는 간편식 메뉴를 보유한 프레시지는 지속적으로 전용상품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8종 제품은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 '베이컨 치즈 빠네 퐁듀' '비프 퀘사디아' '연어 크림 스테이크' '황태 더덕구이' 등이다.

정 대표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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