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심청어린이 대축제 개최

2021-10-21 09:29:41 게재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

전남 곡성군이 가을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곡성군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비대면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제에 앞서 어린이 관심 유도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24일 오후 1시부터 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거품 마술 공연과 오은영 박사 콘서트가 열린다.

본 축제는 기차마을을 4개 구간으로 나눠 어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잔디광장은 짚단과 호박으로 할로윈 테마 공원을 조성했다. 중앙광장은 개막행사로 '캐리와 친구들'을 공연하며, 가수 박정현, 슈퍼밴드 루시, 팬텀싱어 안단테, 바리톤 김기훈이 출연하는 '힐링콘서트'로 진행한다.

30일에는 오전 11시 곡성군립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 친구 뽀로로' '거품 마술공연' '뮤지컬 곡성동화' 등을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31일은 '출동 슈퍼윙즈' 공연되며,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영 스트릿대스 배틀'을 공연한다. 이밖에도 꼬마광장에선 에어바운스, 짐볼, 트렘펄린, 레고, 장난감 낚시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선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장미공원에선 한복패션쇼도 진행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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