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스식 6단계 내신 공부법과 독해력 훈련

2022-05-20 08:20:14 게재
지난번 중간고사 “ 폭망 ” 했나요? 조만간 기말고사 준비로 아이들이 분주해질 때이다. 평소에 학교 수업에 충실한 아이들은   시험 기간이라고 특별히 바쁘지가 않은데 , 지난번  중간고사에 폭망한 아이들의 내신 공부 방식를 들여다보면 평소에는 수업을 잘 듣지 않고 있다가 내신 기간에 엄청난 양의 시험 범위에  짓눌려 이학원 저학원 부르는데로 가서 강의만 듣다가 결국에는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난번 기고에서 일명 서울대식 내신 공부법을 바탕으로 한 메타포스 학원의 내신 공부법을 소개 드렸더니  많은 학부모님들이 그 내용을 궁금해하셔서 좀 더 자세하게 소개  드리고자 한다.     메타포스식 내신 공부 6단계 프로세스

  1단계:  수업 내용 연습장에 적어오기  내신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 출제자인 해당 과목 선생님의 수업을 잘 듣는 일이다. 그런데 노트 필기에 집중하면 수업을 제대로 듣지를 못한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 모조리장” 이라는 연습장을 나누어주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한 모든 이야기를 적어오게 한다. 이때   농담까지 적어오면 수업 내용과 재미있는 농담이 뇌속에서 결합되서 농담을 떠올리면 수업  내용 전부가 기억난다. 물론  수업 내용을  즉석에서 바로 이해하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필기 할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2단계:  수업한 날   바로 노트 정리 수업이 끝나면 해가 지기 전에 연습장에 적은 내용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리한다. 이때는  자기만 알 수 있는 그림이나 기호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수업 내용이 머릿속에 선명히 남아 있을 때 노트 정리를 통해 복습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3단계: 노트 정리부분 교과서 정독, 참고서 보완 노트를 정리 하면서 해당 부분의 교과서를 반드시 정독해야 한다. 교과서를 제대로 읽으면  맥락 파악에 용이하다. 교과서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참고서로 보완해서 공부한다. 이 단계에서 새롭게 알게된 내용은 노트 필기해둔다.
  4단계: 모르는 부분만 인강 듣기 3단계까지 공부해도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본인이 듣고 있는   인강에서  잘 모르는 부분만 강의를 듣는다. 절대로 전체 강의를 들어서는 안된다. 아무러한 외부 통제가 없는 상황에서  인강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것은 집중력 있는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5단계: 노트 정리 부분 구두로 설명하기 노트 정리가 최종적으로 끝나면  관리 선생님에게  노트 정리 내용을  구두로   설명한다.  이 과정을 통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이 명확히 구분되어진다.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이상의 공부가 필요 없고,  설명에서 막혔던 부분만 다시 공부하면 된다. 아는 것과 모르느 것을 정확하게 구별해내는 메타인지가 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역량이다.
  6단계: 과목 담당 선생님께 질문하기 5단계 까지의 공부에서도 모르는 부분은 해당 과목 선생님께 질문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모르는 부분에 대한 개념을 잡는 것이고  선생님은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문제 전체를 풀어주지 않고 실마리만 던져주어야 한다.
  메타포스식 내신공부의 전제조건 : 독해력 6단계 내신 공부법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공부의 본질은,  본인이 알고 싶어서 그래서 찾아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 하라는 것이다. 알고 싶지도 않은데 학원 가서 강의를 듣고 있으면   제대로 공부가 될까?  그리고 이 공부법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문자 정보 처리 능력 즉 독해력이 없으면 이 공부법을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

하재송 원장
메타포스학워원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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