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

2022-09-20 09:18:27 게재

10월 14일까지, 안전문화 확산 활동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유석재)은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기간을 맞이해 원내 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타 기관과 합동 교차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핵융합연 제공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진단 및 개선하는 활동으로 올해에는 2022년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진행된다. 

핵융합연은 안전한 연구원 환경 마련을 위한 각종 시설 및 실험실에 대한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사각지대 및 위험 노출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했다. 

또 타 기관과 합동 교차점검을 통해 점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특별 점검까지 총 3단계에 걸친 점검을 통해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지난 8일에는 대국민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하여 관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해 위생 및 안전용품 등을 제공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 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유석재 핵융합연 원장은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안전한 연구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환경 마련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핵융합(연)은 2018년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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