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 공청회

2022-09-27 10:41:44 게재

28일 한국교통연 대회의실

2023~32년 발전방향 제시

국토교통부가 28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2023~2032년) 공청회를 개최한다.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공청회는 민간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드론산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공청회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교통연구원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유튜브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을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중장기 드론산업 발전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1차 계획은 2017년 수립했다.

제2차 기본계획 용역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컨소시엄(KOTI 컨소시엄)은 해외사례 조사, 시장 동향.전망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안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드론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향후 드론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OTI 컨소시엄은 공청회에서 신산업 규제 합리화, 드론 강소기업 육성과 국민체감 서비스 확대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KOTI 컨소시엄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안을 마련하게 된다. 국토부는 드론산업협의체 심의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 중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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