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찰서, 본죽과 지문 사전등록제 공동 안내

2022-09-30 12:00:56 게재

30일 서울 강동경찰서가 식품 기업인 본아이에프(본죽 본죽&비빔밥)와 협업해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지문등 사전등록제도'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지문등 사전등록제도'는 치매환자나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의 지문을 미리 등록대 두고 실종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게 하는 제도다. 사전등록은 안전드림 앱과 가까운 경찰서에서 할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경찰과 본아이에프가 '사회적 약자 보호 캠페인'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본아이에프는 본죽 등 전국 1572개 매장에서 지문등 사전등록제도 안내문과 QR코드가 인쇄된 제품 포장 쇼핑백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본아이에프는 취약 어르신들에게 죽을 나누고 안부를 전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어르신 본죽 왔어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동경찰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치매환자의 실종 관련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다양한 대상에 대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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