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서관 한마당' 함께해요

2022-10-14 11:08:37 게재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박상영 작가, 사서와 북토크

해커톤 대회 대국민 투표심사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도서관위원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2022년 대한민국 도서관 한마당' 행사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도서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통의 플랫폼'을 주제로 3일 동안 '북 토크'(11월 1일) '해커톤 대회'(11월 2일)' '미래도서관 정책 포럼'(11월 3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행사별로 선착순 100명 이내로 제한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가 신청 방법은 대한민국 도서관 한마당 블로그(https://blog.naver.com/clip20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은 '박상영 작가의 북 토크'로 문을 연다. 박 작가는 신작 '믿음에 대하여'에 대한 얘기로 시작해 프랑스에서 온 한국을 사랑하는 방송인 파비앙 코르비노, 북 유튜버 공백, 2021년 해커톤 대회 수상자, 사서와 함께 '시대적 단절을 극복하는 방식, 서사' '서사를 만들 수 있는 공간, 도서관'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11월 2일에는 지난 9월 해커톤 대회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팀의 최종 발표심사와 함께 시상식이 거행된다. 해커톤 대회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 제안에 대해서는 최종 발표심사에 앞서 20일부터 28일까지 'ON국민소통' 사이트를 통해 대국민 투표심사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최종 점수에 반영한다.

11월 3일에는 미래도서관의 변화와 지속가능한 가치에 대해 국내외 도서관계 전문가 6명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는 '미래도서관 정책 포럼'이 진행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 다가온 미래'를, 레이 우즈위신 텍사스주립대 도서관 사서는 '디지털 기술과 도서관 서비스의 혁신'을 발표한다.

이어 최준혁 동명대 교수는 '도서관 공간의 변화와 혁명'을, 비키 맥도날드 국제도서관협회연맹 차기회장은 '지속가능한 도서관의 가치'을 말한다.

또 남영준 중앙대 교수는 '도서관과 ESG'를, 패티 왕 산타클라라시립도서관장(전 미국도서관협회장)은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 도서관 공감의 퍼실리테이터, 사서'에 대해 발표한다. 해외 발표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도서관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행사 현장에서 시민들과 도서관인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2023년은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해이다. 올해의 열기가 이어져 내년에는 온 국민이 함께 도서관 문화를 즐기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송현경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