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친환경인증 용기 물티슈 도입

2023-01-27 11:04:46 게재

ESG 리더십 강화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친환경FSC인증 용기·물티슈를 전면 도입, ESG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FSC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산림훼손과 지구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제도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목재 및 목재 제품에 부여한다.

한솥 용기는 기존에도 플렉소인쇄 방식으로 생산한 친환경 용기로 주목받았다. 플렉소 인쇄는 잉크 사용량과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을 대폭 감소시켜 '녹색인쇄'라고도 불린다. 여기에 FSC인증종이까지 도입해 친환경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또 물티슈는 합성 부직포 원단에서 FSC인증 100% 천연펄프로 변경돼 기존 제품보다 친환경적이며 재질 또한 부드러워졌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솥은 1990년대부터 ESG경영을 강조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한솥은 지속적인 친환경 행보를 인정받아 2019년부터 4년 연속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UN SDGs)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에 선정됐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UN 식량시스템 정상회의' 중소기업 행동공약에 등재된 바 있다.

김효신 한솥 마케팅본부장은 "한솥은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 제공은 물론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기업가치를 올해도 변함없이 고객들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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