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창업&중소기업 마켓 ③

아이에게 건강과 멋을 입히자

2017-03-28 10:34:21 게재

100% 순면원단 속옷

독창적인 아동 정장

봄이다. 화사한 옷차림이 거리를 메운다.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탓에 보온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들 봄옷은 더욱이 보온과 멋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적합한 속옷과 정장이 필요한 시기다.

의류 전문 중소기업들이 봄철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좋은 상품을 내놓았다.
오가닉 내의

베이비누리에서 유아와 아동용 속옷 '오가닉 내의'를 내놓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연약한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인 만큼 100% 순면원단 및 순면 부자재를 사용해 자율안전인증(KC인증)을 받았다. 움직임이 많은 아이에게 활동하기 편리하도록 디자인했다.

후라이스내의는 몸에 붙는 스타일의 실내복으로, 신축성이 있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오가닉 코튼(ORGANIC COTTON)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목화를 사용해 원사에서부터 제품이 완성 될 때까지의 공정에 화학처리 가공을 최소화한 면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수면조끼는 양쪽 어깨부분에 단추가 있어 입고 벗기 편하며, 다리 밑 부분에 고정 단추가 있어 활동시 위로 말려 올라가지 않는다. 즉 수면시에 이불을 덥지 않는 아이들과 배앓이를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제품이다.

강은화 대표는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싸늘한 환절기에는 고급 면 원사 소재와 오가닉 제품으로 만든 얇은 긴팔내의가 적격이다"고 설명했다.

시어서커 아동용 슈트

아동복 전문업체 D.M어페럴에서는 시어서커원단으로 만든 '아동용 정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여름정장으로 안쪽 시접부분은 전부 바이어스 처리를 해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상하 세트 상품으로 3세부터 7세까지 사이즈로 블루와 핑크색상이 있다.

시어서커는 여름 의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원단으로 '지지미'로 불린다. 직물 자체에 주름이 져 있어 세탁하기 편리하고, 다림질이 필요없다.

거칠지만 부드러운 특성을 가진 시어서커는 오돌토돌한 원단의 표면과 까끌한 느낌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몸과 원단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통품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스포츠 셔츠 소재나 여름용 재킷으로 자주 활용된다

회사측은 "기존 아동복에 지루함을 느낌 부모들을 위해 좀 더 독창적인 소재와 디자인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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