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서 ‘다크 문 월드’ 만나요

2024-09-04 13:00:02 게재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7명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가을 축제 ‘다크 문 월드’(DARK MOON WORLD)를 진행한다. 두번째 다크 문이 매직아일랜드 위로 떠오르고 이상 현상에 의해 알 수 없는 힘이 어드벤처에 이르러 마침내 어둠 속에서 2개의 세상이 깨어난다는 줄거리다.

지난해에 이어 ‘다크 문’ 시리즈 지적재산권(IP)과의 연이은 협업으로 다체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이는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의 IP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7명의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그렸다. 주인공들의 1000년 전 과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확장된 서사를 담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다크 문. 사진 롯데월드 제공

다크 문에 의해 시간이 뒤틀린 매직아일랜드에는 영겁의 시간 속 서로 다른 세계의 뱀파이어 소년들이 공존한다. 매직캐슬로 향하는 메인브릿지는 호러포토존이 되며 매직캐슬 2층에서는 1000년 전 고대 왕국 바르그의 기사단으로 활약했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일몰 후 매직아일랜드는 한층 깊은 환상 속으로 들어간다. ‘다크 문’의 음악이 재생돼 몰입감을 높이며 ‘아샤나 캐슬’ 맵핑쇼가 펼쳐져 가을 밤을 다크 문의 세계로 물들인다. 주인공들과 대적하던 뱀파이어들도 나타나 ‘다크 문 빌런 포토타임’을 갖는다.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는 밤이 되면 인형들이 기괴한 모습으로 깨어나는 ‘인형의 집’이 된다. 어두워진 이후 가든스테이지 뒤 공간은 공포의 ‘통제구역 A’로 모습을 바꾼다. 신규 공연인 ‘스트리트 호러 쇼: 더 마리오네트’는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 매일 오후 8시 20분에 펼쳐진다.

이외 롯데월드에서는 귀여운 캐릭터들도 만날 수 있다. 1층 만남의 광장 미디어 트리에서 마력에 의해 변해버린 인형들을 구출하는 로티와 로리의 모험을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신규 퍼레이드 ‘댄싱 토이 월드’가 펼쳐진다. 가을 축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마련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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