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내일, 16일까지 ‘이호국 초대전’

2024-10-02 13:00:03 게재

2024 기획초대전으로 16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이호국 작가 초대전 ‘선을 긋다’가 열린다.

이 작가는 서정적 감성을 담아낸 일상의 평범한 모습들에서 행복의 근원을 찾는다. 미술의 기본요소인 점 선 면 구조 안에서 형태인 듯 비형태인 듯 형태를 재해석한다. 이 작가는 이렇게 재해석된 요소들을 다양하게 접목시켜 풍경과 인물을 그린다.

작가가 재해석한 선들은 사물과 형태에 따라 직선이 되고 곡선이 된다. 선과 점은 반복적 행위를 통해 또 다른 존재의 형태를 나타낸다. 이같은 선들이 모여 작품이 완성된다.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이 작가만의 조형 언어이며 매개체가 완성되는 셈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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