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기차마을, 거리공연 가을 낭만 선사

2024-10-02 10:58:13 게재

노래 마술 등 다양한 공연 진행

어린이 체력 도전도 함께 개최

곡성 기차마을 거리공연
전남 곡성군이 오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을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오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을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주말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에게 낭만적인 가을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분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일 곡성군에 따르면 버스킹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모집한 노래 및 악기 공연, 마술 등 16개 팀이 참여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오와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키지컬100’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어린이 체력 단련 행사인 키지컬100은 오래 매달리기와 양궁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거리공연 장소인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오후 1시와 3시 각각 열리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경품도 함께 제공한다.

거리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곡성군 관광과(061-360-8445)도 안내한다.

곡성 기차마을 관계자는 “주말마다 하루에 2팀씩 매주 다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면서 “관광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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