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광명시 ‘철도부지 복합개발’
2024-10-23 09:52:38 게재
2만6천㎡ 규모
2028년 착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2일 광명시청에서 광명시와 ‘KTX광명역 일원 철도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한 광명역 주차장 부지 등 2만6000㎡ 면적의 역세권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혁신구역은 유휴부지 등 지자체가 신청한 부지를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부가 건축물 용도와 용적률 등의 규제를 완화시켜주는 특례구역이다.
KTX광명역 부지는 산업경제 활동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지역으로 인정받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개발구상 및 타상성 조사와 개발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노후 주차장 부지에 대해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광명시는 관련 인허가 등 행정사항에 대해 지원 및 협조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는 내년도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해 사업자 공모, 설계·인허가 등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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