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암마을전시관 2관 개관

2024-11-26 10:06:45 게재

기존 전시관 인근 169㎡ 규모

지역 예술인 작품 상설 전시

경기 안산시는 수암마을전시관 ‘2관’이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 수암마을전시관 2관 개관식 모습
지난 21일 열린 안산시 수암마을전시관 2관 개관식. 사진 안산시 제공

기존 수암마을전시관 인근에 조성된 2관(상록구 수암동 481-7 일원)은 총사업비 6억3000만원(도비 5억원, 시비 1억3000만원)을 투입,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야외 전시장을 포함한 연면적 169㎡, 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시관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 기념 첫 기획전시인 ‘수암, 예술로 꽃을 피우다’에는 지역 예술계 두 거장인 장성순, 성백주 화백이 기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수암마을전시관 2관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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