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물류자동화 시스템 개발

2024-11-29 13:00:04 게재

자회사 TXR로보틱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협약

유진그룹 계열 TXR로보틱스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약을 맺고 물류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TXR로보틱스는 서울 여의도 유진빌딩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물류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자동화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협력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엄인섭(오른쪽) TXR로보틱스 대표와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이 27일 ‘물류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유진그룹 제공

TXR로보틱스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제공하고 향후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신규 기술을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자동화 사업을 위한 시험장(테스트베드) 제공, 효과성 검증 등을 진행한다.

특히 양사는 물류자동화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의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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