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북한의 ‘남북 2국가론’ 극복 방안 논의
2024-12-19 07:02:27 게재
국민대와 학술회의 공동개최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18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남북 2국가론’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자유총연맹과 국민대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학술회의 1세션에서는 김주현 한반도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이 좌장을 맡아, 북한이 주장하는 ‘2국가론’의 태동 배경과 국내외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자인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오영달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남광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 조문정 뉴데일리 기자가 토론을 벌였다.

2세션에서는 북한의 분단 고착화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좌장은 박태우 자유통일연구원 원장이 맡았다. 홍석훈 국립창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를 했고 임재천 고려대 통일외교안보전공 교수, 손용우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 이수석 국민대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강석호 총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남북 2국가론’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이 공유돼 앞으로 남북 관계가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엄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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