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2024년 고교학점제 컨퍼런스’ 개최
대입전형 개선 및 미래 교육 방향 논의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한성대학교 고교학점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대 입학전형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성대는 2022년부터 매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목표로 이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 행사에서도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과 대입전형 방향성을 논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교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입전형 평가사례 공유(김솔 동국대 입학사정관) 이번 컨퍼런스는 고교학점제 중심 대입전형 평가사례(윤창호 한국외대 입학사정관) △2028 대입개편에 따른 대입 평가방향(한태명 오산고등학교 교사·한성대학교 연구과제 공동연구원) △한성대 야간학부 소개(이재인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2학년) 등의 발표가 있었다.
박종언 한성대 입학처장은 “고교학점제가 올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대학의 대입전형 평가 사례와 교육 정책 변화에 대한 고교와 대학 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고교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 대입지원관 등 전문가들이 참가해 미래 교육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고교 교육과 대입전형의 연계성을 앞으로 어떻게 더 강화해 나가야 할지 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컨퍼런스에서 다룬 구체적인 논의 내용들이 고교 교육과 대입 전형의 발전, 나아가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