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성정형기재단, 고려대 공과대학 장학금 기부

2025-01-11 10:39:33 게재

라성정형기재단이 고려대 공과대학 장학금으로 1억 4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6일 교내 총장실에서 ‘라성정형기재단, 고려대 공과대학 장학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라성정형기재단은 2004년 라성그룹 회장인 고 정형기 회장이 설립한 재단으로 능력이 출중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고려대뿐만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다양한 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라성정형기재단은 앞서 2011년과 2019년에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고려대 공과대학은 라성정형기재단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신설하여 학생들의 학업을 도울 예정이다.

김명환 라성정형기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고려대 공과대학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사용되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고려대 학생들이 공동체의 가치에 공감하고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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