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 진행
바롬인성교육연구소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연구소(소장 홍순혜)는 지난 8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3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13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인성교육진흥법 10년 회고와 미래지향적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신호재 공주대 교수는 ‘인성교육진흥법 10년 회고와 인성교육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고명희 서울여대 교수는 ‘인성교육 전문인력 경험자의 전문성 수준과 관련 요인 연구’란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또 최송이 수정초 교사, 김선형 고전초 교사, 김희경 서울동구고 교감이 각각 학교와 가정의 협력 인성교육, 교사 소진 예방, 디지털 시대의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교육현장에서의 인성교육에 대한 현황과 제언 발표를 진행했다.

고유정 교육부 사무관, 유미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정지숙 서울압구정초 교장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인성교육 프로젝트, 서울여대 교양필수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교원 양성과정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결과물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체 화합을 이끌어낼 실천형 인재를 양성해왔다”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발전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인성교육 계획에 반영해, 국내외 인성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여대는 2016년부터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교원 인성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내외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