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70%이상 재정집행, 내수회복 지원”

2025-01-15 13:00:02 게재

최상목 대행,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 주재

정부가 내수회복과 민간 일자리 창출지원 위해 상반기 중 민생·경기사업 70% 이상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설 연휴 재난사고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다섯 차례에 걸친 ‘주요 현안 해법회의’가 내일 외교·안보 분야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업무계획은 당면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담고자 하는 절실한 노력 아래 마련됐다”며 “특히 업무계획에 포함된 내용 하나하나는 정부가 국민께 드리는 약속인 만큼, 모든 부처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12월 고용동향 및 대응방향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미국 신정부 출범과 자동차산업 영향 및 대응방안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향후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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