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고장, 담양이 드립니다”
2025-01-23 11:12:17 게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증정
고액기부자 추첨해 죽녹원 숙박권
전남 담양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한 ‘뱀부(Bamboo)의 고장, 담양이 드립니다, 푸른 뱀의 해 답례품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담양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일반기부(자치단체에 기부하기)와 지정기부(특정 사업에 기부하기) 참여자를 각각 20명씩 추첨한다.
또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추가로 뱀띠 기부자 10명을 추첨해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3명에게는 ‘죽녹원 1박 숙박권’의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 응모되며, 결과는 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역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을,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담양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23억 여원을 모금해 전국 군 단위 1위, 전남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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