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협회, 성미숙 신임 회장 취임

2025-02-26 13:00:42 게재

“혁신과 글로벌화 주력”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대표가 제14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25일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대표가 제14대 한국여성벤처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 한국여성벤처협회 제공
성미숙 신임 회장은 선박용 전자통신장비 수출기업 에코트로닉스 대표다. 에코트로닉스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산업용 전자통신기기 등을 제조와 수출을 하고 있다. 2013년에는 2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성미숙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은 벤처이기에 앞으로 여성벤처기업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여성벤처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요 전략과제로 △미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술혁신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회원 소통 및 협력 강화 △협회 성장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성 회장은 회원 소통 채널인 산업분과를 5개로 세분화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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