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산불피해 영덕군에 생필품 지원
2025-05-13 06:38:00 게재
세제·샴푸 등 생활용품 2500세트
군, 위기브 통해 대피소부터 배분
경북 영덕군은 LG생활건강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필뭄 2500세트(5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덕군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이번에 지원하는 생활용품은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이 지원한 품목은 △피지 디나자임 프리미엄 시트세제(30매입) 1000개 △정성담은 샴푸·바디 프리미엄 선물세트 500개 △아우라 햇살 실내 건조 고농축 섬유유연제 1000개다.

LG생활건강이 지원한 생활용품은 재난 현장을 지원 중인 (재)피스윈즈코리아와 고향사랑기부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주민들에게 배분되고 있다. 현재는 마을회관 중심의 임시대피소에 1차 배분이 빠르게 이루어졌고, 이재민들이 컨테이너 임시주택에 입주한 이후에는 기준에 따라 추가 배분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한 LG생활건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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