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 첫 파크골프장 개장

2025-08-01 10:52:09 게재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

7월 31일부터 정식 운영

경기 안성시는 시가 처음 조성한 아양근리공원 파크골프장을 준공, 7월 3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아양근리공원 파크골프장 개장식이 열렸다. 사진 안성시 제공
지난달 30일 아양근리공원 파크골프장 개장식이 열렸다. 사진 안성시 제공

아양지구 저류지를 활용해 조성한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은 ‘2024년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3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했다. 올해 3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 후 시설보완을 거쳐 개장했다.

이 파크골프장은 PAR3 4홀, PAR4 4홀, PAR5 1홀로 총 4750㎡ 면적에 9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휴게실 및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달 25일 안성시 파크골프협회의 협조를 통해 시범라운딩을 시행했다. 정식 운영이 시작된 7월 31일부터는 현장발권(키오크스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안성시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인근 지역의 시설을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더 많은 시민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등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30일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파크골프클럽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양근리공원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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