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중국 정보보호평가 심사 인증

2024-03-18 13:00:02 게재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 중국 개인정보보호법 안전평가 심사인증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지역에서 사용하는 12개 주요 시스템의 65개 항목에 달하는 고객과 임직원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고 안전하게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중국 정부는 2022년 7월 정보보호 규제 강화 목적으로 ‘데이터 역외이전 안전평가 방법’ 규정을 신설해 중국 내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중국 이외 지역으로 안전하게 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인증 절차를 의무화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신속하게 신고 절차를 진행해 이번달 초 최종 심사에 통과했다. 김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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