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6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 방문위)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행사를 운영한다. 방문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2번의 환영주간을 개최, 국제공항과 서울 주요 관광지역에서 방한 분위기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입국 접점에서부터 환영하고자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에 환영부스를 운영한다. 환영주간 개막행사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열렸다. ‘프로미스나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영부스 개관 기념식을 진행했다. 올해 환영주간에는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한국 전통 풍속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포토존을 공항별 환영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만날 수 있다. 쇼핑 숙박 교통 편의서비스 분야 관광업계 31개사와
“어진(御眞·왕의 초상화)을 이봉할 날이 가까워져 왔으니 슬픈 감회와 기쁜 생각이 어찌 끝이 있겠는가?” (고종실록 1897년 6월 19일 기사) 1897년 고종(재위 1863~1907)은 지금의 덕수궁으로 거처를 옮긴다.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황제 즉위를 준비하던 그는 선원전을 지을 것을 명한다. 선원전은 역대 왕들의 어진을 모시던 신성한 공간이었다. 과거 ‘영성문 대궐’로 불리며 덕수궁 안에서도 중요한 영역으로 여겨졌으나, 1920년대 일제에 의해 사라졌다. 그 선원전 터 일부가 26일부터 시민들에게 열린다. 개방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찾아간 선원전 권역은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었다. 기존에는 선원전 터 주변으로 높은 가림막이 있었으나, 이날은 구세군 서울제일교회 건너편 입구로 들어서자 너른 공간이 보였다. 입구도 훨씬 넓어졌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구세군 서울제일교회 건너편과 옛 러시아공사관이 있는 정동공원을 잇는 좁은 길을 가리키며 “‘고종의 길’ 바
04.25
우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뿐 아니라 지역의 이웃들을 만나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고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다. 나아가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을 함께할 수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의 ‘원북성북’ ‘도서관 네트워크(:)온’ ‘마을인(in)수다’ 등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연결을 보여주는 사례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원북성북’ ‘도서관 네트워크(:)온’(네온) ‘마을인(in)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연결을 지원한다. 원북성북은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한책추진단’ 및 ‘한책추진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심 역할을 한다. 네온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정보를 나누고 협력하는 장이며 마을인수다는 의제를 정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화하는 공론장이다. 19일 서울 성북구 아리랑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만난 김주영 성북문화재단 도서관부장
한국도서관협회는 ‘미래 사회를 이끌 시민을 키우는 도서관, 그리고 사서’를 비전으로 하는 중장기 발전계획(2024~2028)을 18일 밝혔다. 도서관협회는 1945년 도서관의 발전과 사서의 권익을 위해 창립된 사단법인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도서관과 사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문헌정보학계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진의 초안을 토대로 회원과 전문가, 산하협의회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중장기 발전계획의 추진방향은 협력(Collaboration) 지원(Help) 행동(Action) 무경계(No boundaries) 참여행정(Governance) 역량(Empowerment)을 골자로 하는 ‘변화’(CHANGE)로 설정했다. 4개의 추진전략으로는 △회원의 권익 강화 △리터러시(문해력) 역량 강화 △지식문화공동체 구축 △성장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환경, 사서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17개의 세부실천과제를 도출
04.24
‘우금치와(WA) 읍내아트페스티벌’이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중구 별별마당 우금치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사)마당극패 우금치가 주최하는 민간 예술단체 중심의 아트 페스티벌이다. 이틀 동안 9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26일 포럼에서는 ‘지역예술 활성화를 꿈꾸며’와 ‘예술단체의 생존모색’이 논의된다. 2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기획자와 예술가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행사에는 전통예술 분야 신진 예술가들이 함께하며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의 조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연장 및 창작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신진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여 예술가들과 단체들이 협업과 공동작업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 지속 가능한 창작이 가능하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및 기획자를 초청해 예술가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해 신진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신규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WORLD OF LIGHT)를 26일부터 선보인다. 매일 오후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는 신규 퍼레이드 개발에만 100억 이상의 투자비를 들였으며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과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투입했다. 다채로운 특수효과가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도 더해진다. 특히, 퍼레이드에 손님들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요소를 가미해 관람객들과 함께 만드는 더욱 특별한 순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롯데월드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파티를 만든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다.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는 롯데월드가 선사하는 행복과 사랑을 상징하는 구 형태의 조형물이다. 롯데월드의 35주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함께 퍼레이드의
04.2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23일 서울 코시스센터에서 ‘한류 수용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문화적 수용성을 높이고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한류 콘텐츠는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중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문화권이나 국가에 대한 왜곡된 묘사,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나 존중 없이 겉으로만 차용한 해당 문화 표현 등도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류 콘텐츠 제작자들은 더욱 깊이 있는 전세계적 문화 감수성을 요구받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해외 팬들이 한류 콘텐츠를 어떻게 올바르게 접근하고 이해해야 하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문체부는 한류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탐색하고 한류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적으로 논의하고자 정부와 학계, 업계, 유관 기관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한류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기념품업계를 만나 ‘관광기념품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여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유통과 홍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관광기념품을 육성, 지원하고 있는 정책을 설명한다. 1998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관광기념품 박람회’ 추진 성과를 알리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제시한다. 제주도청은 제주 관광기념품 정책 추진체계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탐나오’을 통한 사후 지원 현황 등을 발표한다. 이어 기념품 제작업체와 유통업체, 유관 공공기관이 각각 제작 유통 기획 사례를 공유한다. 2022년과 2023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한 설지희 프롬히어 대표는 ‘무형유산의 품격’을 주제로 한국
04.22
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지원하는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이 22일 김해시 문화의 전당(마루홀)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 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서로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 김해시 △중국 웨이팡시·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선정됐다. 개막식에서는 최선희 가야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의 전통그림자 인형극과 일본의 전통춤, 금난새 뉴월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김해시립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댄스팀 원밀리언, 가수 백지영 은가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김해시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는 표어 아래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한・중・일 도자교류전, 아시아의 탈(가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출판계와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3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한다. 서울시가 야외도서관으로 재단장한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한다. 책은 문체부가 출판계와 도서관계 등의 추천을 받아 수필부터 진중한 내용을 다루는 학술서적까지 폭넓게 선정해 지역서점에서 구입했다. 큰 글자책과 점자책도 포함했다. 광화문 세종라운지(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에서는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정부와 공공기관뿐 아니라 출판계 도서관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책 선물 행사와 낭독회 북토크를 연다. 유 장관과 황정민 배우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맥베스’를 함께 낭독한다. 장강명 작가와 김민영 작가는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를 주제로 북토크를 이어간다. 기
04.19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19일부터 5월 1일까지 2024년 기획초대전으로 이창수 초대전 ‘관계’(Connection) 전시를 연다. 이창수 작가는 생명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그것의 반복을 점과 선으로 작품에 담았다. 이 작가는 한지 위에 점과 선의 요철을 통해 반복되는 삶의 질서를 표현했다. 또 작품에 사용한 재료를 기반으로 자연과 호흡하며 삶과 죽음의 반복적 리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작가의 작품을 자세히 보면 평면과 입체의 사이처럼 보인다. 평면인 한지 위에 점과 선을 입체적, 반복적으로 표현하며 내면과 외면의 동일성을 보여준다. 동시에 이 작가는 작품에 음과 양의 조화를 녹여냈다. 주관: 갤러리 내일, 문의: 갤러리 내일 02-2287-2399,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 지하2층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우리나라 대표 야외 클래식 축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외 클래식 축제 ‘계촌 클래식 축제’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주관하며 강원도 평창군이 함께한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일상 속 문화 확산 프로젝트 사업인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주년을 맞았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한밤의 별빛 콘서트 △한낮의 파크 콘서트 △미드나잇 콘서트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밤의 별빛 콘서트는 3일 동안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5월 31일에는 계촌별빛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연주를 선사하며 1일에는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정치용 지휘의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2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김선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외 한낮의 파크 콘서트는 1일과 2일 오후
04.18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2023년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을 통해 5개 지역에 연결사회 지역거점센터를 운영했다. 서울 금천구 ‘수상한 협동조합’은 지역거점센터 중 1곳으로 이주 청년과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11일 서울 금천구 커뮤니티 공간 ‘수상한 창고’를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추진한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에서 연결사회 지역거점센터로 역할을 한 ‘수상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수상한 협동조합은 문화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수상한 창고에서 다양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은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상한 협동조합을 포함해 전국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도서관을 체험하고 작성한 기고들이 세계 각국의 언론매체에 실렸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한국 도서관에서 보는 세계 도서관의 미래’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의 언론매체에 관련 기고활동을 전개한 결과 16개국 22개 해외 매체에 기고문이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월 26일 30개국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에서 보는 세계 도서관의 미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초청 국비장학생으로 국내 대학에서 학부·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30개국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유학생들은 한국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임원선 전 국립중앙도서관장과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의 강연을 들었다. 이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가상현실(VR) 독서토론(VR 기기를 착용하고 독서 프로그램 체험), 체험형 동화구연(VR 기술과 동화구연을 접목한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한국의 도서관 프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이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으로 확대, 추진된다. 18일 지역문화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대상 지역이 5곳에서 9곳으로 늘어난다. 또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광역 지자체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은 △수도권 서울 △강원권 춘천 원주 △충남권 충남 △전북권 군산 △전남권 영암 △경북권 포항 △경남권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서울의 경우 총신대학교산학협력단이 지역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6개 문화재단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춘천문화재단은 2023년에 이어 지역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춘천시는 2021년 문체부의 지원을 받는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춘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지역 내 카페 서점 공방 등 공간 운영 대표들과 협의해 해당
성인 종합독서율이 43.0%, 종이책 독서율이 32.3%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1번 이상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은 1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밝혔다. 종합독서율이란, 지난 1년간 책을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로 종이책과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독서를 포함한다. 지난 1년 동안 독서 경험이 있는 성인의 경우엔 33.3%가 도서관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 활동 경험을 보면 성인의 4.7%가 ‘독서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인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경험한 읽기 관련 주요 활동은 ‘인터넷 검색 정보 읽기’(77.0%), ‘문자 정보 읽기’(76.5%), ‘소셜 미디어 글 읽기’(42.0%)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독서의 범위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독서의 범위에 포함하는 항목(
국민(성인)들의 종합독서율이 43.0%로 나타났다. 종합독서율은 지난 1년간 책을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로 종이책과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독서를 포함한다. 종이책 독서율은 32.3%로 나타났다. 2021년에 비해 종합독서율은 4.5%p, 종이책 독서율은 8.4%p 줄어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가구 방문 면접 조사)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2400명(학교 방문 설문지 조사)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의 독서에 대해 전국 단위로 실시됐다. 국민 독서실태는 격년 단위로 조사한다. 성인들의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0.6권 줄어들었다. 성인들은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4.4%)라고 응답
04.17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문화예술현장의 공정한 저작권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한 저작권법률지원센터가 17일로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저작권법률지원센터는 개소 후 2274건의 저작권 법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 동 기간 대비 84.7%가 증가한 수치로 △상근전문 인력(변호사 2명)의 확보 △대외 협력관계 구축 △센터 홍보 강화 등 노력 덕으로 평가된다. 또 전화 내방 온라인 등 기존 서비스와 함께 현장 지원형 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저작권법률서비스지원단(지원단)을 운영했다. 변호사 26명으로 구성된 동 지원단의 시범 운영 결과, 전년 같은 기간 출장 컨설팅 건수와 비교해 381건으로 19.1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저작권상담사례집 2023’(계약상담편)을 발간하고 ‘알기 쉬운 저작권 계약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정재곤 저작권법률지원센터장은 “저작권 공정계약 체결 지원사업, 공공분야 창작공모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추진 계획과 더불어 상근
04.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보호원)과 함께 저작권 보호 지침 ‘대학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저작권 상식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최근 대학생들의 불법복제 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출판업계의 우려가 크다. 이번 지침은 디지털기술 발전으로 저작물의 무단 전송과 공중 송신이 쉬워짐에 따라 대학 교재를 불법 제본 스캔해 활용하는 일부 대학생들이 저작권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온라인 강의 자료 활용, 학교 프로젝트나 보고서 작성 시의 참고 자료 사용, 누리소통망(SNS)이나 블로그를 통한 이미지 및 동영상 공유, 영화 및 공연 무단 촬영 등에 대한 유의 사항과 법적인 책임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지침은 문체부(www.mcst.go.kr)와 보호원(www.kcopa.or.kr)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기관과 대학교에도 배포될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시설, 여행 서비스 등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개별 관광지 단위의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서 나아가 여행 취약계층의 관광지 간 이동 및 편의시설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여행에 필요한 시설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2년 첫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한 이후 2년 만에 신규공모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 울산광역시는 태화강 국가 정원과 울산대공원이 있는 ‘도심정원권’과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이 있는 ‘해양공원권’으로 권역을 설정해 관광권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무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