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PNP 유니콘기업 육성

2026-02-02 13:00:06 게재

20일까지 12개사 모집

해외시장 진출·법인 설립

대구시가 실리콘밸리 3대 창업지원기관 중 하나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함께 ‘2026년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 역량 진단,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현지 법인 설립 컨설팅, 글로벌 콘퍼런스 및 액셀러레이팅, PNP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개념증명(PoC)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업력 7년 이내 기업으로, 대구에 본사나 공장 연구소 등을 둔 스타트업이다. 모두 12개사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

플러그앤플레이는 2023년 1월 홍준표 당시 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대구에 지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페이팔 드롭박스 등 유니콘기업을 포함해 수천개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온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사 겸 창업기업 육성기관이다. 지난해 뷰전 레몬클라우드 체리 옐로시스 플루언트 럼플리어 슬로크 아이케미스트 코코에이치 엑시온랩스 지로 에이아이지먼트 등 12개사의 법인 설립과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이들 기업은 해외법인 설립 4개사, 투자 유치 39억5250만원, 업무협약 79건, 비밀유지계약(NDA) 29건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했다.

정의관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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