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가구 전문점 ‘행복창고’

2014-04-29 10:51:56 게재

5월, 방문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증정하는 ‘행복 나눔’

‘가정의 달’인 5월의 시작이다. 더욱 가정을 돌보고 집 안을 챙겨야 할 시기이다. 우리지역 최대 스크래치 전문 가구점인 ‘행복창고’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곳의 홍대성 대표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참 조심스러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춰 좋아할 만한 행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라고 말문을 뗐다.
행복창고는 예전부터 항상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 마르지 않았던 곳이다. 이는 홍대표가 출판업을 했던 경험과도 무관하지 않은데, 이번에는 특별히 5월에 방문하는 어린이 손님들에게 동화책을 무작위로 두 권씩 선물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마음이 훈훈하다.

다양한 제품, 높은 할인율로 구매만족도 높아
행복창고는 용인과 광주를 잇는 43번 국도를 타고 가면 분당에서 불과 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접근하기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작년 말에 이곳으로 이전을 했는데 좀 더 가까워져 접근성이 좋아지기도 했지만, 제품이 더 다양해지고 말끔히 정리가 돼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어 좋다. 창고형 매장이 다 그러하듯 세련된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300평을 가득 채운 제품의 선택 폭이 넓어 그 만큼 만족감도 크다.
행복창고의 제품들은 100% 스크래치 제품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새 제품부터 스크래치 가구까지 골고루 준비되어 있다. 스크래치 상품이란 이미 디스플레이 되었거나, 방송협찬으로 나갔던 상품, 고객의 변심으로 반품된 상품, 운송 중 스크래치가 난 상품을 일컫는데 본래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높다. 이곳의 새 제품들은 기업의 덤핑제품도 있지만 생산자와 직거래로 가격을 낮춘 가구들이 대부분이라 가격 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여전히 북유럽 가구가 대세인 듯 많은 손님들이 관심을 보인다. 원래 가격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데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작은 가구가 많아 단품으로도 많이 팔리고 있다. 둘러보며 가격표를 보니 M사의 3단 콘솔의 가격이 314,000원인데 160,000원에 팔리고 있고, 포켓매트리스를 포함한 통판형 침대는 890,000원이 원래 가격인데 49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단순히 구경만 왔다가 가격을 보고 구매하는 손님들도 많다. 용인 죽전에서 온 전미영(44세) 주부는 “아이 책상을 보러 왔는데, 브랜드 매장에서 본 똑같은 제품이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깜짝 놀랐다”며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무늬가 화려하고 그 자체로도 포인트가 되는 나비장, 주부들의 로망인 접이식 책상 등 작지만 집안의 분위기변신에 큰 도움이 되는 제품들도 눈에 들어온다. 이밖에 소품 류도 제법 많다. 집 꾸미기 좋아하는 주부들이나 장사 때문에 매장을 꾸며야 하는 손님들에겐 아주 유용한 제품들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매장 곳곳에 숨어 있다. 작은 그림액자, 장식용 조각품, 클래식 시계, 화려한 스탠드에 이르기까지 이 또한 구경하는 재미가 난다. 행복창고의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행복창고의 카페에는 신상품이 들어올 때마다 바로바로 업데이트를 하므로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스크래치의 정도는 그 자리에서 바로 사진을 찍어 전송해주니 판단이 쉬워진다. 다음카페에서 ‘행복창고’를 검색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이벤트가 종종 있으니 관심을 갖고 자주 들러볼만하다.

어린이날 맞아 5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
행복창고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증정하는 것 외에도 여러 행사들이 준비 되어 있다. 어린이날 선물로 좋을 베어 체어를 원가인 2만 원(본래가격은 7만 원선)에 제공하는데 흔들 목마처럼 아이가 타고 놀 수 있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는 오동나무 원목 1500 좌탁은 그 동안 15만 원에 판매했지만, 5월 동안은 8만 원으로 가격을 낮춰 판매할 예정이다(30조 한정). 집에 들여놓으면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흔들의자도 행사품목이다. 지지대에 매달려 있는 등나무 의자로 70만 원 선에서 25만 원으로 낮춰 판매할 예정이다. 주니어 가구도 기본 50% 할인에 추가 10% 할인이 있다. 고무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진 새 제품으로 편수책상, 2층 침대, 장롱, 단층 침대 등이 포함된다.

주소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275-4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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