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까지 통하는 초중고 영어교육 ‘한다영어’

2014-05-08 09:01:16 게재

영어 1등급을 목표로 될 때까지 가르친다

“한 문장, 한 문장 해석은 되는데 전체적인 의미 파악이 어려워요. 독해 시간도 늘 부족하고요.”, “수능 영어 어휘가 점점 어려워지는데다 한 단어가 가진 여러 개의 뜻과 품사를 정확히 알아야 풀 수 있는 까다로운 문제에 발목 잡혀요.” 고교생들의 하소연이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흥미 위주로 영어를 배우다 중학교에 가면 내신이 중요해지니까 수능영어의 토대를 닦기 보다는 ‘영어 100점 공부’에만 주력합니다. 그러다 고교 입학 후 빈칸 추론, 고난이도 독해 지문들을 본격적으로 만나면서 영어에 좌절하는 학생들을 숱하게 만납니다.” 10 넘게 학생들과 함께 호흡해온 김민영 한다영어학원 원장이 경험담을 들려준다.
 고교생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수능영어의 벽’은 문장의 구조를 잘 분석하지 못해 심화 수준의 영어 지문이 제시되면 내용 파악이 어렵다는 점. 게다가 영어 1,2등급을 가르는 빈칸 추론 문제의 제시문들은 고도의 논리적인 문장이라 행간에 숨겨진 글쓴이의 의도, 글의 전개 방식을 다각도로 분석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다. 즉 기존의 영어 해석능력에서 더 나아가 영어적 사고력으로 지문을 꿰뚫는 ‘영어구조독해능력’이 필요하다.

수능 3300단어까지 술술 외는 쉬운 단어암기법
이 같은 문제 의식을 가지고 ‘원하는 대학 합격을 위해 초중고가 연계된 효율적인 영어교육 로드맵을 가지고 가르치자’는 모토로 한다영어학원이 송파구에 새로 문을 연다.
“어휘력 향상을 비롯해 문장구조 분석, 심화독해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문법, 독해, 리스닝, 라이팅 등 전통적인 영어교수법 외에 보카비전, 맵핑글리시, 스터디포스 등 학계에서 인정받고 강남의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난 효율적인 공부법을 발빠르게 도입했습니다.” 김 원장의 설명이다.
영어 공부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 활용되는 보카비전은 고려대 지혜과학연구센터 이홍재 박사가 인지심리학을 기반으로 만든 단어학습법. 가령 단어 ‘carve(새기다)’는 ‘차(car)에 V를 새기다’로 외우도록 유도한다.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medicine(약)과 medical(의사, 의학의)’는 ‘쓴 약을 제조하는 약사 medicine(메디 쓴)’으로 ‘medical(메디 칼)은 수술용 칼을 들고 있는 의사’처럼 스토리를 만들어 한국인의 뇌구조에 최적화시켜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한다.
“대다수 학원들은 보통 단어 50~100개씩 프린트 나눠주며 외워오라고 숙제내준 뒤 단어 시험을 보고 못 외우면 재시험 치르는 방식으로 관리하죠. 우리는 단어를 쉽게 외울 수 있도록 그림이나 영상을 보면서 머릿속에 뜻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훨씬 쉽게 외우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이같은 단어암기법인 보카비전은 초중등 1500단어 뿐 아니라, 수능 3300단어, 토익토플 13500단어의 단계별로 구성돼 있다.

영어 문장구조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맵핑글리시
영어식 사고 방식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맵핑글리시는 단어와 단어의 구조를 짜서 영어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훈련시킨다. 이는 영국에 10년간 유학하며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언어학자로서 면밀히 분석하면서 완성한 학습법이다. 
맵핑글리시 영어학습법을 익히게 되면 영어독해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정확해지며 자유로운 영작이 가능하다. 이밖에 상위권 학생들도 고전하는 영어 빈칸추론 문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독해력 교정 훈련 프로그램 스터디포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1:1 맞춤식 관리로 영어실력 향상
김 원장은 대치동, 서초동 일대에서 오랫동안 수학을 가르친 베테랑 강사 출신. 현재 운영중인 수학학원은 학생 수준에 맞춰 선행학습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후행학습을 적절히 결합하는 한편 원장, 강사, 조교가 팀을 이뤄 개개인의 진도, 영역별 점수까지 밀착 관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1:1 관리는 한다영어학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학생의 어휘, 문법, 독해 등 영역별 진도와 테스트 결과를 꼼꼼히 기록해 실력의 추이를 살피는 한편 원장과 강사, 학생, 학부모가 자료를 공유하며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충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 원장은 실력이 검증된 베테랑 강사들로 초중고팀을 꾸리는 한편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어 교재만 전담해 집필하는 연구팀까지 별도로 운영중이다. “영어학원을 오픈하기 위해 수년간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수능 1등급을 목표로 초등 고학년부터 중2까지는 영어의 기본기를 닦아주고 중3부터는 본격적인 입시 대비로 전환하는 단계별 수업을 선보이는 한편 내신시험 기간 중에는 학교별로 확실하게 시험 대비를 해주는 책임 있는 영어교육을 선보일 것입니다.” 김 원장이 다부지게 각오를 밝힌다.  


확실한 대안이 있는 영어 설명회
-일시 : 5월13일(화) 오후 7시~9시
-장소 : 송파구민회관 소강당
-내용 : 영어 구조론 맵핑글리시 이삼우 대표 초청 <초중등을 위한 확실한 영어공부법>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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