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분야 친환경 경영 협약식

2014-07-22 11:23:39 게재
환경부가 '제2차 보건의료 분야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식을 2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연다. 의료계의 환경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충남대학교 병원 등 11개 병원장이 참여한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총 23개 병원이 친환경 경영 협의체에 참여하게 됐다.

협약식에 참여하는 11개 병원은 자발적 환경경영을 위해 △병원의 환경경영 체계구축 △병원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구매 △환경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발굴 △친환경 의료공간 조성 △효율적인 온실가스·에너지·용수 관리 △환경오염물질 낮추기 등 각 의료기관의 특성에 맞는 환경경영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해 나간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형병원의 경우 상업건물 평균 에너지 사용량의 2배 이상을 사용하는 에너지 다소비 분야인 데다 감염성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의 주요 배출처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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