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대표 요리를 한 곳에서 ‘아시아문’

2014-07-24 18:40:29 게재

아시아 여행시 맛보았던 요리가 어느 날 문득 먹고 싶다면 엔씨백화점 평촌점 9층에 위치한 ‘아시아문’을 방문해 보자. 아시아문은 아시아 요리세계로 통하는 문이라는 뜻으로 타이 차이나 홍콩 일본 베트남 등 5개국 대표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메인디쉬와 누들, 라이스, 사이드메뉴, 드링크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세트로 주문하면 저렴하게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아시아문에서 가장 자주 먹게 되는 메뉴는 꿔바로우. 꿔바로우는 찹쌀가루로 옷을 입혀 쫀득하게 씹는 맛이 일품인 북경식 탕수육으로 몸에 좋은 숙주를 더해 건강까지 생각한 아시아문의 베스트 메뉴다.
바로 만들어져 나온 꿔바로우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잘 튀겨진 찹쌀 탕수육 아래로 숙주나물이 푸짐하게 깔려있고 표면은 윤기나는 소스로 빛이 난다. 겉은 바삭하고 씹는맛은 쫄깃하다.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하다. 숙주의 아삭한 맛도 일품.
꿔바로우와 함께 이집에서 자주 시키게 되는 메뉴는 베트남소고기쌀국수다. 쌀국수를 평소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집 쌀국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국물의 시원한 맛과 고명으로 올려진 야들야들한 소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좋기 때문이다.
아시아문의 전체적인 음식 맛은 간이 쎄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꿔바로우 작은 사이즈가 6900원 라지 사이즈가 9900원이며 소고기베트남쌀국수는 라지 사이즈가 79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위치 엔씨백화점 평촌점 9층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