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우수창업자 6팀 선발

2014-08-08 10:30:36 게재

환경벤처 창업경진대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원)은 '환경벤처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8일 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연다. 기술원은 환경벤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49개 팀 중 환경 분야 우수 창업자 6팀을 선발했다. 환경벤처 창업경진대회는 환경분야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장관 표창이나 상금 등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양식장용 친환경 부표(낚시 또는 어구에 다는 찌)를 생산하는 부흥이 차지했다. 기술원 측은 부흥의 친환경 부표 제품은 기존의 스티로폼 소재의 양식장 부자를 대체하여 해안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고 폐자원 이용을 통해 자원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에도 진출할 수 있다.

우수상에는 △굴 껍질을 이용하여 음이온 수소 함유물 칼슘을 제조하는 보비씨엔 △천연 특허균주를 활용하여 친환경 수질정화사업을 하는 바요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알에이오의 선박사고 시 기름유출 및 침수 차단을 위한 장치 △예비창업자 최이상씨의 친환경적인 낚시용 봉돌 △예비창업팀 정재욱씨와 오승원씨의 실내외 대기환경정보 기반 사물인터넷이 받았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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