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공부로 대학 가는 기회 더욱 커질 듯

2014-08-20 15:41:37 게재

우리나라는 제조업 중에서도 IT, 자동차, 조선 등의 업종이 주력이 되어 2만달러 시대에 들어섰다. 하지만 미래의 주력 산업은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IT융합 소프트웨어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삼성과 현대와 같은 제조업의 세계적인 강자기업들이 있기에 여기에 소프트웨어 기술력만 결합하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창의적인 두뇌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산업인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는 약자이다. 그나마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희망 초등학교에서의 교육실시 등 대책을 발표했지만, 13년 동안 이 분야의 인재교육을 해온 사람으로서 영어와 수학에 가산점을 높이 주는 지금의 입시환경에서 실효성이 있을까 의심할 수 밖에 없다.
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어차피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이 단 시간에 해결 되지 못한다면, 대신 소프트웨어 인재를 ICT특기 영재고 및 과학고등학교에 그리고 대학입학에서 더욱 우대하는 것이다.
지금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프로그림언어인 VC를 공부하면, 매년 열리는 KOI대회 및 ICT경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타 과목에 비해 S/W 파트는 전공하고 싶은 과목에 대해 다양한 시뮬레이션 및 포트폴리오 작성이 쉽기 때문에 이를 진학 자료로 사용하면 매우 유리하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대학이 이쪽 분야 인재들에게 입학의 문을 크게 열 전망이다. 아래는 소프트웨어 및 ICT 특기로 지원할 수 있는 수시(일반) 및 입학사정관 전형들의 예이다./목동 im4u IT영재센터

▶서울대 : 지역균형선발 및 일반전형    
▶연세대 : 특기자전형내 창의인재 / IT명품인재
▶고려대 : 융합형인재전형 및 과학인재전형
▶한양대 : 수시/정시 다이아몬드7학과
▶성균관대 : 성균인재전형, 글로벌인재전형 및 과학인재전형



 

목동 im4u IT영재센터 원장 최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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