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 열린다
2014-09-04 11:18:33 게재
환경부·에코맘코리아
환경부와 에코맘코리아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휘닉스파크 리조트에서 '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를 연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미래는 우리의 것! 생물다양성을 위한 청소년의 외침'이다. 2009년 설립된 에코맘코리아는 정부 인증 녹색교육기관이다.
에코맘코리아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취지를 알리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200명이 식물류 곤충·거미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등 7개 생물분류를 대표, '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에 참여한다. 자신이 대표하는 생물군의 의견을 제시한다.
초등학생은 수달 호랑이 반달곰 등 한반도의 멸종위기종을 지키기 위한 실천방안을, 중학생은 남획, 남벌과 같이 과도한 생물자원 사용의 문제점과 대안을 찾는다. 고등학생들은 생태계와 인류의 공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팀을 나눠 회의를 진행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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