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과 반찬을 집 앞까지”
고랑이랑 ‘친환경 농산물?반찬 꾸러미’ 회원 모집
친환경 식단을 실천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건강 챙기며 시간 노력 절감할 수 있어
땅에 해로운 어떤 것도 쓰지 않으며 오직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만 심혈을 기울이는 이웃농부들 ‘고랑이랑’이 농산물꾸러미와 반찬 꾸러미 회원을 모집한다.
고랑이랑은 고집스레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왔다. 박사라 고랑이랑 이사장은 “땅에 해롭지 않아야 우리 몸에도 해롭지 않고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야 깨끗한 자연환경도 보존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랑이랑은 그렇게 정성스레 지은 농산물과 반찬을 요즘 사람 편리하게 집까지 배송해준다.
우리의 토종종자를 지켜내며 정직하게 농사짓고 정당한 대가만을 기대하는 고랑이랑 농부들이기에, 고랑이랑 꾸러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열혈팬이 많다.
건강과 편리함, 시간 절약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고랑이랑의 꾸러미 사업 안에는 자부심 넘치는 이웃농부들의 수고가 가득했다.
<반찬 꾸러미: 유기농 토종오이무침, 한살림 유정란 달걀말이, 유기농 채소와 흑임자소스(감식초 매실효소 흑임자 바나나 요구르트)곁들인 야채샐러드, 무농약 가지볶음.>
땅을 사랑하는 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 꾸러미 =
농산물 꾸러미를 신청하면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격주로 집까지 배송해준다.
고랑이랑은 빨리 출하하기 위해 계절을 거스르는 농사를 짓지 않는다. 덕분에 고랑이랑 농산물 꾸러미는 우리가 먹는 채소과일이 언제 제철인지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농약과 화학비료 성장촉진제 착색제 등 우리 몸에 유해한 어떤 것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먹거리만 생산하기 위해 고랑이랑 농부들은 손이 더 가고 품이 더 드는 유기농법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산한 노지채소과일과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계란으로 인정받은 유정란 ‘소소란’ 등 1년 동안 80여 가지 농산물을 맛볼 수 있다. 종종 꾸러미 안에 옥수수 뻥튀기, 현미가래떡, 고구마말랭이 등 친환경 간식거리가 덤으로 들어있어 아이들이 더 반긴다.
배송시마다 전해주는 소식지는 농산물에 대한 정보와 생산자들의 농사짓는 이야기, 요리 레시피 등을 싣고 있다.
농산물 꾸러미는 농사짓는 사이클에 맞게 1년 회원을 모집한다. 매월 6만원으로 격주로 배송하며 가입비는 없다.

<농산물 꾸러미.>
천연양념만을 더해 맛과 건강 담은 반찬 꾸러미 =
매주 목요일 아침이면 솜씨 좋은 요리고수들은 아산시 송악면 고랑이랑 협동조합 사업장에서 반찬꾸러미 반찬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보기 드문 눈개승마나물을 발견했다. 고랑이랑 박사라 이사장은 “재작년 재배를 시작해 올봄에 채취했다. ‘고기나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기 맛이 나는 고급나물”이라고 설명했다.
고랑이랑의 반찬은 무엇이 특별할까.
일단 유기농은 기본이다. 암만 못해도 무농약, 국산이다. 양념류도 한살림 또는 아이쿱생협 식재료만 이용해서 만든다.
고추장 된장 간장 효소 등은 고랑이랑이 직접 전통방식으로 만든다. 육류와 해산물은 산지 직거래를 하며 지역유기축산농가 생산품을 우선 이용한다. 소금도 볶은 소금과 죽염을 이용해 천연의 음식 맛을 살리고 있다.
이렇듯 깐깐한 식재료로 만든 반찬이니 건강을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다. 무엇보다 바쁜 주부들의 수고를 덜고 시간을 절약하며 맛과 영양,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장점.
반찬꾸러미는 국과 반찬 3가지 또는 반찬 4가지 중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가입비는 없으며 3개월 회원제로 운영한다. 월 2회 또는 4회로 선택가능하다. 이용금액은 월 2회 회원은 4만원이며 월 4회 회원은 8만원.
박사라 이사장은 “우리가 토종종자를 지키고 환경과 땅을 살리고 결국 내 몸을 살리는 농사를 짓는다는 의식에 공감해주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며 “생산지에 직접 와서 살펴보는 적극적인 사람들이 있어 우리는 더 반갑다. 생산지를 보고 나면 우리를 더 신뢰하고 믿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땅을 살리는 농사야말로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고 우리의 건강한 식생활과 미래를 보장합니다. 우리를 믿어주는 소비자들을 위해 우린 변함없이 신뢰를 지켜낼 것입니다.”

■ 이래서 고랑이랑이 좋아요!
1. 박지은(41 아산 풍기동) - 농산물 꾸러미 이용
“고랑이랑은 마치 가족 같아요”
고랑이랑 농산물은 못생기고 투박해도 땅에 해로운 것을 전혀 쓰지 않고 키운 맛난 농산물이죠. 약 한 번 안 치고 농사 지으려면 무척 손이 많이 가는데 꾸준히 지켜내는 것을 보면 고랑이랑 농부들의 정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존경스러워요.
꾸러미를 받아보고 제철 농산물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됐고 아이들도 마치 선물꾸러미를 받은 듯 꾸러미 속에 담긴 소식지를 읽으며 즐거워하죠.
4인 가족인데도 가져오는 양은 부족하지 않아요. 당일 수확해서 바로 갖다 주니까 더할 나위 없이 신선하고요. 이번엔 땅콩 밤 등 간식거리도 들어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꾸러미를 이용할수록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뿌듯함, 텃밭 가꾸는 듯한 즐거움이 가득해졌어요.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상생하며 보람 있게 성장하는 느낌, 마치 가족 같아요.
2. 윤을순(43 천안 용곡동) - 반찬 꾸러미 이용
“맞벌이 가족에 큰 도움이에요”
내일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신청했어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싶어도 맞벌이를 하다 보니 퇴근 후 피곤이 쌓이면 저녁준비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죠. 그럴 때마다 외식으로 해결할 수도 없고, 시중에서 파는 반찬은 중국산 재료가 많고 인공조미료 맛도 많이 나서 맘 놓고 구입하기가 망설여지죠. 음식을 해먹느냐 사먹느냐에 따라, 또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이 많이 좌우되잖아요.
고랑이랑은 유기농 농산물에다 국산 천연재료로만 만든 양념을 이용해 반찬을 만들어요. 맛보다도 내 몸이 건강해지는 밥상을 차릴 수 있어요. 이곳에선 유정란도 안심하고 구입해요.
아파트 텃밭을 해봤는데 손바닥만 한 밭 가꾸기도 정말 어려웠어요. 이런 거 생각하면 내가 재배한 것보다 더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송까지 해주는 고랑이랑에게 정말 감사해요.
3. 임영희(47 아산 배방읍) - 농산물?반찬 꾸러미 둘 다 이용
“아들이 고랑이랑 나물반찬을 잘 먹어요”
우리가 사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실천할 거리를 찾았죠.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농사를 짓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환경보호를 하는 건데, 환경보호에 일조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지킬 수 있는 고랑이랑이 있는 거예요.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점이 정말 좋아요. 아이에게도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줄 수 있어 주부로서 자부심도 느껴요. 고랑이랑에서 주는 나물반찬을 잘 먹는 아들이 언제부턴가 과자도 찾지 않더라고요.
요즘은 양보다 질이 우선인 식단을 원하잖아요. 식구가 적어도 재료비는 들만큼 들지요. 고랑이랑 꾸러미는 만드는 시간과 노력 비용 등을 절감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마음 편하게 이용해요.
4. 윤혜영(46 천안 청수동) - 농산물 꾸러미 이용
“투박하고 못생긴 농산물에 믿음이 가요”
고랑이랑 꾸러미는 투박하고 못생긴 농산물이 많아요. 하지만 오히려 못난 것이 저는 더 믿음이 가네요. 엄마가 키운 것 같고 내가 텃밭에서 가꾼 것 같아서죠. 자연 그대로 키운 농산물이라서 우리 몸에 더 좋다는 것.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거예요.
밭에서 바로 뽑아 그날 배송해주는 농산물과 중간 도매상을 거쳐 시장에 나오는 농산물 중 어느 것이 더 신선하겠어요.
잘 안 해 먹는 농산물도 레시피랑 같이 보내주니 해 먹게 되고, 새로 만드는 경험도 재밌어요. 특히 장 볼 고민 없고 시장 보는 시간도 줄여주지요. 아들도 고랑이랑 농산물은 투정하지 않고 잘 먹어서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