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위해 착한신고 하세요"

2014-11-19 10:18:07 게재

아동학대예방의 날

굿네이버스 캠페인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19일부터 올해 말까지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캠페인 '아동학대 신고는 우리 아이를 위한 착한신고입니다'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신고 건수와 피해아동 수 등 아동학대 현황을 소개해 아동학대 심각성을 알린다. 또 시민들이 착한신고에 참여하도록 아동학대 신고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2011년 보건복지부가 전문가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학대 실태조사를 일반인에게 적용한 것이다.

아동학대가 얼마나 심각한지, 아동학대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를 묻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www.gni.kr)에 참여할 수 있다. 아동학대예방주간인 11월 19일부터 25일에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예전보다 높아져서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배우 고아라는 "아동학대예방의 날 하루만이라도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기억하고 돌아봤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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