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음지도 만든다

2014-11-26 00:00:01 게재
대전시가 도시 전체의 소음 실태를 관리하는 지도를 제작한다.

대전시는 "소음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2015년 말까지 7억원을 투입, 소음 실태를 관리하는 3차원 지도를 제작·관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소음지도는 다양한 소음자료를 바탕으로 이론적으로 증명된 예측식이나 실험상 소음의 수치와 분포를 계산,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지도를 말한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대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소음피해 정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소음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도시 건설로 발생하는 소음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택구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3차원 소음지도를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하고 소음저감 대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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