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아이들에게 희망을"

2014-12-04 10:39:15 게재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캠페인

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희망트리 캠페인 발대식에 참여한 아동들이 지구촌 빈곤가정을 위해 적은 응원 메시지 카드를 들고 있다.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은 전액 지구촌 빈곤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사진 굿네이버스 제공


국제구호개발 민간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2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2014 희망트리 캠페인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연말 대표 행사이다.

일정 금액 이상 기부하는 시민에게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카드를 제공해 지구촌 빈곤가정 아동에게는 응원 메시지를 적어 트리에 매달게 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지구촌 빈곤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 급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개그맨 유민상은 "이번 희망트리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지구촌 빈곤아동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 롯데월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롯데시네마(월드타운, 평촌, 김포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는 굿네이버스 공식 홈페이지와 굿네이버스 공식 SNS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박병기 굿네이버스 나눔사업운영본부장은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캠페인은 개인 뿐아니라 기업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연말 나눔 캠페인"이라며, "올해에는 나와 우리 가족만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아닌 지구촌 빈곤 아동들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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