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도서관도 함께 하다

2015-04-14 10:59:14 게재

도서관들이 세월호 1주기 추모에 함께 한다. 전국 작은도서관 100곳은 13~24일까지 세월호 관련 책을 전시하고 세월호를 기억하고 함께 하는 활동을 벌인다. 작은도서관들은 △세월호 관련 도서 기획 전시 △세월호 추모 그림 전시 △인양 촉구 서명 △노란리본 확산 운동 등을 개최한다.

공공도서관들도 세월호 1주기에 함께 한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12~28일까지 세월호 관련 도서 원화전 ‘어느덧 1년’을 개최한다. 세월호 관련 도서 ‘세월호 이야기’와 ‘금요일엔 돌아오렴’의 원화를 전시하고 이 외 세월호 관련 도서와 표지를 전시한다. 은평구립도서관은 12~30일까지 세월호 관련 도서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추모 도서 전시 ‘벌써 1년, 그날을 잊지 않겠습니다’를 개최한다.

정독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들의 안전 관련 도서 목록인 ‘어린이·청소년 정서 안정 치유를 위한 도서목록’을 발표했다. △안전 △죽음 △성폭력 △죽음치유 △슬픔치유 등의 분야에 해당하는 21종 22권의 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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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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