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대통령표창 수상

2015-06-09 11:33:58 게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보호 및 해양재난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그동안 전국 각지의 성도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이웃과 사회를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하나님의 교회가 다년간 태풍 및 해양 기름유출 피해지역 복구, 해수욕장 일대 정화 등으로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해왔다고 공적을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대규모 국가 재난이었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을 비롯해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무료급식 자원봉사 등 각종 재난지역에서 복구 및 구호활동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피해가족들을 위해 전남 지역 교인들을 중심으로 연인원 700여 명이 44일간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전개했다. 또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병들어가는 항만과 바다 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의 사회봉사는 한국을 넘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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