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전통·퓨전 삼계탕 ‘삼계촌’_곰탕보다 진하다! 맛있는 삼계탕집 오픈

2015-06-20 14:32:55 게재

개발한 탕의 진미 육수 특징…고기맛과 영양 살린 45일생 어린 닭 웅추 사용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알려진 삼계탕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이 문을 열어 화제이다. 이곳은 일반 삼계탕과 달리 육수와 닭고기 그리고 식재료의 삼박자를 갖춰 특별하게 개발한 곳이다. 전통을 살리되, 맛과 영양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다는 부천 전통ㆍ퓨전 삼계탕 전문매장인 삼계촌을 찾아보았다.


 

일반 삼계탕과 다른 삼계촌 삼계탕
부천 원미구 상동에 문을 연 삼계촌은 일반 삼계탕과 차별화를 선언한 음식점이다. 먼저 삼계촌의 첫 번째 특징은 맛있는 탕 개발에 있다. 삼계탕의 특징인 닭고기와 국물의 조화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추었기 때문이다.




삼계촌 김상록 대표는 “삼계탕은 닭도 중요하지만 우려낸 국물에 보양성분이 풍부해요. 하지만 국물 맛이 각별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손님들은 고기 위주로 식사를 하죠. 이점을 극복하고자 삼계촌에서는 영계와 인삼 등 20여 가지 재료를 8시간 이상 우립니다”라고 말했다.
곰탕처럼 남김없이 들이킬 만큼 맛좋은 육수만큼이나 또 다른 이곳의 특징은 닭에 있다. 삼계촌에서는 일반 삼계탕집의 사육장 백세미 종 닭 대신, 농장에서 키운 생후 45일된 웅추란 수평아리을 사용한다. 뼈가 굵어 육수 맛이 좋고 육질이 존득하며 담백하기 때문이다. 또 당일 도축된 닭이기 때문에 신선함은 물론이다.

온가족이 즐기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
따로 우려낸 탕 육수와 웅추 닭 외에도 삼계촌의 또 하나의 특징은 친환경 식재료에 있다. 이곳의 모든 각종 채소와 양념 등의 식재료는 국내산 친환경이다. 여기에 인삼은 금산 것으로, 찹쌀도 직접 도정해서 사용한다.
맛있는 탕 개발과 특유의 고기육질에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삼계촌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내놓아 더욱 더 식욕을 당긴다. 삼계촌 메뉴는 웅추 육수를 내어 두 마리 분의 보양 효과를 낸 전통삼계탕, 견과류의 고소함을 추가시킨 퓨전삼계탕이 대표적이다.
또 진한 육수를 빨대로 마시며 먹는 대봉만두, 오색 색상의 오색만두, 연한 살의 소봉샐러드, 개발한 육수로 만든 삼계죽, 어린이 건강을 위해 20여 가지 재료의 어린이 삼계죽은 온가족의 영양 파티 메뉴가 되어준다.

 200석 규모 입석과 좌석의 쾌적한 식당 특징




삼계촌의 특징은 개발한 메뉴 외에도 쾌적한 식사 분위기 연출에 있다. 이곳은 여느 삼계탕 집과 다르게 120평 대규모의 널찍한 실내 공간이 경인지역 최대 규모답게 시원스럽다.
여기에 라이프스타일에 맞도록 한식 스타일의 좌식과 모던한 파스텔톤의 입식으로 식사자리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음식 용기도 영국수입 페트라이트 내열성 소재를 택해 여주에서 직접 제작해 왔다. 따끈한 삼계탕을 식사 끝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김 대표는 “입에서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웰빙 삼계탕이 삼계촌의 삼계탕예요.  올 여름에는 더 많은 손님들을 위해 샐러드와 삼계탕 무료 추첨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찾아오는 길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4-2 상동프라자2층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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