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수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 목 허리디스크 치료

2015-07-27 21:12:15 게재



구미 형곡동 수한의원에 자동차 교통사고 추돌을 당해 통증을 호소하며 한 환자가 내원했다. 신호대기 중 갑자기 뒤에서 다른 차량에게 추돌을 당했다고 한다. 순간적으로 차량과 몸이 울렁거리는 등의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큰 부상은 없었다. 차량에서 내린 서씨는 몸에 별 다른 이상이 없고 외상도 없어 추돌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연락처 등을 받고 서둘러 출근을 했다.

그러나, 퇴근할 무렵 자동차사고 후유증으로 목과 허리 등이 뻐근해지는 등의 이상을 느껴서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검사상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다. 그런데 통증은 이어졌다.

구미 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은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 그리고 교통사고의 경우 외상이 없어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 추돌 사고의 경우에 갑작스런 충격으로 우리 몸은 과다하게 근육이 수축 혹은 경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대개 교통사고가 처음 발생하고 나면 1~2일 정도는 아픈지 모르다가 사고로 인해 경직되어 있던 몸의 긴장이 차츰 풀려감에 따라 느끼는 통증들이 점차로 커져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몸이 내게 보내는 신호인 통증에 대응해야 한다고 한다.

제대로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만 적절히 하면 대부분의 골절을 제외한 염좌 환자인 경우에는 2~3주 정도 안에 통증이 점차 줄어드나, 간혹 아닌 경우들이 있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좋아 지겠지 하며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경북 구미 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목, 어깨 등의 상부 체간의 경우에 크게 4개 층의 근육 중에 제일 위의 상부 승모근의 염좌인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통증이 소실되나 4개층의 제일 심부 근육인 다열근), 극간근, 횡돌간근 등의 척추 안정성에 기여하는 근육의 문제가 있으면 최대 12주 정도까지 뻐근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구미 수한의원은 자동차 교통사고의 경우 허리디스크 초기에 추나요법으로 하는 치료와는 달리 많은 수의 환자가 병원 입원 후에도 원인 모를 뻐근한 통증을 호소해서 퇴원 후에도 치료를 원한다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엑스레이상의 문제가 없지만 심부근육의 문제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한다. 이는 표부의 물리치료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깊은 심부근육을 목표로 한 치료로 선회해야 하는데, 침 뜸 한약(탕약) 등이 모두 자동차보험치료 적용이 가능하다.

구미 수한의원에서는 허리디스크 류마티스 관절염 골절 통증 이외의 해결되지 않는 자동차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의 치료 요구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며 자동차보험의 적용을 받아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한다. 경미한 경우 추나요법 및 한약 처방만으로도 회복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경북 구미 수한의원 제강우 원장,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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