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이 많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치과 방문 결정은 쉽지 않다. 치과하면 떠오르는 두려움도 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치아교정을 시작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낭패를 경험한 사례도 있고, 중간에 담당의가 바뀌어 곤란을 겪은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두 달로는 치료를 마칠 수 없는 치아교정. 그래서 병원이나 담당의 선택이 더욱 고민스러워지는 게 교정이다. 과연 어떻게 하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치아교정을 할 수 있는지 ‘바른이만들기 교정치과’ 박태준 원장과 함께 체계적인 치아교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교정은 교정전문의에게
어떤 분야에서든 장인으로 불리자면 수많은 임상사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미세한 오류를 잡아내고 보다 완벽한 결과를 위해 책임감 있는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치아교정도 마찬가지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3년까지 기간이 필요한 교정의 특성상 많은 임상사례와 경험을 갖추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의 자격은 더욱 중요하다.
치과대학 학생들은 6년의 과정동안 교정은 거의 한 케이스도 경험하지 못하고 졸업한다. 그래서 다시 4년의 추가 과정을 밟으며 카테고리 별로 몇 백 케이스의 경험을 쌓아야 전문의 시험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그런 후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치면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하는 교정전문의 자격증이 나온다. ‘바른이만들기 교정치과’ 박태준 원장은 교정전문의 2기로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을 개원했다.
교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원장의 약력을 꼼꼼히 챙겨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감수하며 몇 천 케이스의 임상사례를 갖춘 인정의나 전문의 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상담부터 유지관리까지 평생주치의
치아교정의 경우는 첫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지속될 과정의 변화들과 부작용, 비용 부담과 외모적으로 감수해야 할 부분까지 꼼꼼히 설명을 들은 후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돕는 것 또한 교정전문의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상담실장이 비용만 상담하는 것과는 내용적인 면에서 차이가 크다.
진단과 치료과정에서는 전문의가 직접 진단하고 치료까지 이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 중에 담당의가 바뀌는 경우 치료 계획의 이행 방법이 달라져 시행착오를 겪거나 치료의 방향이 바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아교정은 치료가 끝난 후의 관리 또한 중요하다. 그러므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교정치과는 평생주치의로서 역할 또한 담당하게 된다. 교정 기간이나 관리 기간에 충치치료나 잇몸치료 같은 치과의 다른 치료 내용이 발견될 경우 늘 다니던 치과로 진료소견서를 받아갈 수도 있고, 교정전문의에게 각 분야별 치과전문의 병원을 소개받을 수도 있다.

 첨단 장비 활용으로 만족도 높은 교정치료
‘바른이만들기 교정치과’ 상담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D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상담과 진단이다. 현재 환자의 문제점과 교정 후에 변하게 될 모습을 3D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가장 유사한 치료사례 등을 통해 어떤 치료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상담 받을 수 있다. 5분이면 돌출 입, 튀어나온 앞니 등이 실제 환자의 얼굴로 구현되고 거의 오차 없는 교정 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치아교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첨단 장비는 또 있다. 미세한 진동으로 치아의 교정시간을 단축 하는 액셀러덴트다. 물리치료기처럼 여기고 틈틈이 하면 교정 효과가 빨라진다. 대치동 학원가에 교정치과를 개원한 박 원장은 환자들과 보다 가까워지기 위해 액셀러덴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일요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때로는 성형수술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치아교정.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료를 통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박태준 바른이만들기 교정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