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디너' 즐기며 국제경마 응원

2015-08-25 10:50:08 게재

30일 과천경마장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한국경마의 수준을 높이고 경마팬 확대를 위해 특별한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30일 열리는 제2회 아시아챌린지컵 응원단을 모집하기 위해 매주 경마일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마사회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2회 아시아챌린지컵의 흥행을 위해 '스페셜 디너'를 제공하며 국제대회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아시아챌린지컵에는 싱가포르 3두, 일본 2두, 국내에서 7두 등 모두 12두의 경마가 예비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우승마인 싱가포르의 '엘파드리노'도 포함됐다.

마사회는 '맛있는 응원'이라고 이름 붙인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매주 경마일(토, 일요일)에 과천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응원단을 선정하고 있다. 박진국 마사회 홍보실장은 "응원단은 맥주빨리 마시기, 수박깨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100여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응원전은 아시아챌린지컵이 진행되는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만찬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마사회는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위해 2013년 경마 한·일전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엔 이를 아시아챌린지컵으로 참여 국가를 확대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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