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최근 이사회에서 공영일 이사를 이사장으로, 조여원 이사를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공 이사장은 1931년 경남 통영 출생으로 해군사관학교 교수와 경희대 총장, 한국영어교육학회 회장, 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총재를 역임했다. 임기는 2015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다.

조 상임이사는 1950년 서울 출생으로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5년 10월부터 2018년 5월까지다.

한편 임기가 만료된 김용철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되었다. 김 명예이사장은 1924년 경북 성주 출생으로 제9대 대법원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9년간 경희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