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0월 30일 아시아 문화축제

2015-10-27 10:30:24 게재

새로 문을 연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아시아 각국이 자랑하는 음악과 춤 의상 음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게 됐다. 구로구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5 구로 아시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 문화축제는 구로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큰 잔치. '음악과 춤으로 하나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콘서트 거리춤축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 등이 펼쳐진다. 30일 제3회 서울국제구로어린이영화제 개막식에 이어 전야제가, 다음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아시아 청소년들의 음악잔치가 열린다. 중고등학생 8개 팀과 아시아 국가 청소년팀이 끼와 재능을 겨룬다. 31일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은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하는 드림콘서트가, 마지막 날에는 각국 전통공연단 무대가 준비돼 있다.

고척스카이돔 옥외 특설 무대 등에서는 각국 문화와 먹거리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구로 아시아문화축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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