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

 

주위를 둘러보면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화중에도 식사중에도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가 멈추질 않아 답답하면서도 여간 짜증나는 게 아닙니다. 특히 출퇴근하는 아침과 저녁에는 비염증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기온이 낮고 찬바람이 부는 아침에는 코 점막이 붓고 쉽게 자극받아 콧물과 함께 코막힘, 재채기의 증상이 심해집니다. 어린아이들은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밤에 비염증상으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코막힘으로 자다깨다를 반복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하다보니 다 른아이에 비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성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비염증상으로 나타나는 반복된 수면부족은 만성피로를 유발하여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잦은 짜증과 집중력 저하, 식욕부진을 유발하게 됩니다.

 

비염을 치료하려면 본인질환에 맞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코비한의원 송파점에서는 다양한 자극으로 민감하고 예민해진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고 점막의 붓기를 줄여 기능을 회복시키는 ‘콧물빼기 달인’의 ‘배농치료’로 비염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콧물빼기 달인의 배농치료는 한방비염치료법으로 본인 증상에 맞는 약재를 면봉을 이용해 점막에 흡수시켜 치료하게 됩니다. 약재가 점막에 흡수되면 코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고 부어있는 코 점막을 회복시켜 그 안에 고여 있던 콧물과 농을 밖으로 시원하게 배출시키게 됩니다.

 

주 1~2회 본인에 맞는 약재를 사용해 코 점막의 기능과 염증을 치료하면서 한의원에 내원하지 않는 날에는 배농치료제 통비세븐과 금진액을 통해 매일 점막을 치료하고, 코가 답답하고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코비수를 뿌려 점막을 진정, 보습시키게 됩니다. 비염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몸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비염에 쉽게 노출되어 콧물, 코막힘, 재채기의 증상이 재발하게 됩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콧물빼기 달인의 배농치료와 함께 체질개선과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이는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먼저 냉난방을 통해 실내온도 20도를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환기를 시키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모자, 스카프를 착용하여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스크는 콧속의 온도와 습도유지에 도움이 되고,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고, 모자착용으로 2~3도 체온상승효과가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모자, 그리고 목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 우리 몸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녹황색야채와 제철과일, 비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괴롭히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의 비염, 더이상 참지 말고 지금부터 꾸준한 치료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혀 매년 반복되는 비염증상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