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천안지역 일반고등학교 들여다보기⑥ - 복자여자고등학교 천안오성고등학교]

지난 25~26일 전기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 원서접수가 있었다. 이제 천안 지역 후기 입학전형이 시작할 때. 일반고 원서접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앞서 충남도교육청은 28일(토) 2차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이루어지며 동부지역은 천안중, 북부지역은 천안오성중, 서부지역은 천안월봉중에서 개최한다. 학교설명회 이후에는 학교별 개인상담도 이루질 예정이다. 천안아산내일신문은 2016학년도 고교 입시에 앞서 평준화 적용 고등학교 열두 곳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호는 마지막 순서로 복자여자고등학교와 천안오성고등학교를 소개한다.

대입에서 수시가 강화되면서 교내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진로를 탐색·확정 후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진로와 진학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했고 변화 발전을 이끌었는지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동시에 내신에서의 우위도 중요하다.
현 대입정책 하에서 천안오성고등학교(학교장 김성련. 이하 천안오성고)는 만족할 만한 대입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 천안오성고 김충수 교감은 “천안오성고는 학생 맞춤형 학력증진프로그램은 물론,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운영하고 있어 입학 성적 대비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입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평준화 대비해 학생들 역량 높일 프로그램 계획

천안오성고는 맞춤형 학력증진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운다. 성적 우수학생들을 위해서는 청람반을 운영해 청람서실(독서실)에 개인 책상 배정, 학습컨설팅 실시, 우수대학탐방 및 특강 등을 진행한다. 지난 18일(수)에 성균관대와 서강대 두 곳의 탐방 및 특강을 가졌다. 동시에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해오름반’을 운영해 야간에 별도로 수업을 진행, 실력 향상을 지원한다.
수시전형에 필요한 학교생활기록부의 풍부한 내용을 위해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현재 매주 금요일 저녁을 동아리 활동의 날로 정해 창체 및 자율동아리 18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2016학년도 평준화 적용에 대비해 천안오성고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한다. 우선, 오성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대회를 개최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게 할 생각. 대회는 교과와 관련해 영역 별로 진행, 대입 면접 및 자기소개 능력 신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또한 학생들의 전공 적성을 조기 발굴하고 자기 주도적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한 연구논문 인증제를 실시하고, 바른 품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선발을 위해 매월 오성노벨상을 선정할 계획도 갖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천안오성고측의 설명. 정현승 교무부장은 “천안오성고는 주변에 유해시설이 전혀 없는 청정학교로 학생 휴게시설 및 도서관 북카페 등을 갖추고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는 작은 음악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학교 주변에 부지를 마련해 풋살 경기장을 만들고 있어 더욱 왕성한 스포츠 활동까지 가능하게 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주요 내용 및 프로그램

맞춤형 학력 증진 프로그램으로 청람반 해오름반 운영.
개인별 포트폴리오 관리,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오성TED 대회, 대학 연계 연구논문 인증제, 오성 노벨상 등 실시 계획

■ 설명회 일정 : 12월 1일(화) 저녁 5시 천안오성고등학교 강당
* 설명회 참석자에게 5시부터 학교 급식 제공. 설명회는 6시부터 진행.
문의 : 041-558-3702~3. www.ohsung.caehs.kr
사진제공 : 천안오성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