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빠른 공부법’으로 10분에 40단어 암기

2016-03-05 00:00:01 게재

공부법 무료 상담 & 봉사활동 통해 ‘희망’ 꿈꾼다!_총알영단어

누구나 영어의 기본인 단어 암기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단어를 빠르게 암기하고 장기간 기억하는 방법을 찾기는 어렵다. 사교육 현장에서 이 문제를 고민해 온 ‘10배 빠른 공부법 연구소’ 이형 소장을 만나 오랜 연구 끝에 찾아낸 ‘쉽고 빠른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영어의 90%는 어휘
이 소장은 ‘영어의 90%는 어휘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중학교까지는 쉽지만 고등학교때 1만단어로 늘어난 어휘암기를 놓치게 되면 ‘영포자’가 되기 십상이다. 특히 3등급 이하 89%의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리딩스킬을 아무리 가르쳐도 효과가 없음을 깨닫고 단어를 직접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다.
이 소장은 “1만개의 어휘 암기를 숙제로 맡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암기게임을 개발해보고, 연상법도 사용해 봤지만 억지스러운 점 때문에 거부감을 갖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또 어원학습법은 어원자체가 너무 많아서 저조차 어려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 소장은 전공인 언어학과 기호학 이론을 두뇌학습법에 적용하여 ‘총알 영단어’ 암기법을 개발하였다(유튜브: 총알영단어).
이 소장은 “쉽고 저절로 암기 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최상위권이나 하위권 학생에게 효과가 같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보통 10분에 40단어를 암기시키기 때문에 2달 8회 수업이면 4000단어를 암기 합니다. 3년간 노력해서 암기 할 수능단어의 95%까지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부법으로 능력의 차이를 확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공부법의 기적 체험한
아이들의 변화

이 소장의 “단어부터 끝내는 영어 공부법”으로 영어를 단기간에 마스터한 학생들은 무수히 많다. 단대부고 2학년 송민호 군의 경우 집중력이 약해서 어휘가 중2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문법 때문에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해서 수년간 문법 수업만 듣고 있던 송군은 3달 만에 수능단어까지 마스터하면서 독해가 저절로 되고 문제도 잘 풀게 되어 2등급까지 올랐다고 한다.
사립초 재학중 어려운 단어 때문에 홈스쿨을 하게 된 초3, 초5인 형제, 어학원에서 무조건 수준 높은 교재를 시켜서 힘들어하던 역삼중 1학년 학생과 숙명여고 학생 등 주로 강남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성적이 안 나와 어두웠던 학생들이 표정도 밝아지고 자신감 넘치는 학생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공부법’으로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기부여는 잔소리가 아니라 확실한 방법을 제시해주면 저절로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 소장의 ‘쉽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적용해 성적 향상을 경험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계속 ‘공부법 멘토링’을 해달라는 청도 이어졌다. 이 소장 또한 ‘총알영단어’ 공부법을 전 영역의 공부로 확장시킨 ‘10배 빠른 공부법’을 개발, 쉽고 빠른 공부법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파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공무원 준비생 등 일반인 수강생들이 늘어나면서 3포세대 등 무조건 ‘포기’를 강요받는 젊은이들에게도 무료 공부법 상담을 해주면서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한번 익힌 공부 기술,
평생의 큰 자산

이 소장은 “10배 빠른 공부법 무료 상담소”를 만들고, 블로그, 이메일, 카톡을 통한 무료 상담, 유튜브를 통한 공부법 공개뿐 아니라 북부종합 사회복지관 대안학교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위해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 소장은 “‘새로운 공부법’이 무조건 ‘더 많이 더 열심히’만 강조하는 부담스러운 공부를 대신 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때문에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사회복지관외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등록하고 활동을 앞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단순히 공부를 더 많이 해서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과거식 공부법’이 아닌, 필요한 공부를 빨리 마스터해서 삶의 여유와 발전을 가져오는 공부, 나아가 공부법으로 능력의 격차를 보완해서 기회를 균등하게 가질 수 있는 ‘희망’으로서의 ‘새로운 공부법’을 더 발전·확산시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작지만 빛나는 이 소장의 소망이다.

[이형 소장]
고려대 문과대 언어학과
前 청솔학원/ 동기부여영어 원장
<총알 영단어> 대표
<열배 빠른 공부법 연구소> 소장
"중하위권 전문..자동학습 system 개발"

[저서]
엄마 단어만 도와줘 / 휴식처럼 편한 학습기술
너무 쉬운 내신암기의 기술 / 위대한 반복의 힘
게임보다 재밌는 퀴즈식 수업 / 열배 빠른 공부법

[문의]
네이버 블로그 / 유투브 [총알영단어]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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